[김포=스포테이너즈, 고초록 기자] 대한프로레슬링연맹(이하 WWA)은 1일,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태리에 'WWA 오피셜 짐'을 개관했다. 동시에 연습생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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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을 축하하러 온 '박치기왕' 노지심 선수 |
이날 개관 기념 오찬 행사가 열렸다. 평소 WWA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이사진들이 축하를 위해 방문했다. WWA의 '박치기왕' 노지심 선수. 안성기 국제심판, 임기영 심판도 자리를 빛냈다.
WWA는 World Wrestling Association의 약자로 루 테즈, 역도산, 김일, 이왕표와 같은 레전드 레슬러들이 활약한 한국의 대표적인 단체이며 가장 정통성 있는 단체이다. 이왕표가 별세한 후 2019년에 홍상진 대표가 이어받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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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A 오피셜 짐의 링 |
하지만 2020년~2022년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장기휴업을 하게 된 WWA는 '절치부심'하는 자세로 한국 프로레슬링 부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그 내용은 육성 시스템과 후진 양성 및 프로모터 시스템 구축이다. 프로젝트 달성을 위한 첫 단추로 김포 오피셜 짐을 개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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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식 링과 냉, 난방 시설을 갖춘 WWA 오피셜 짐 |
새로 개관한 WWA 오피셜 짐은 미국 WWE의 트레이닝 센터인 'WWE 퍼포먼스 센터'와 같은 스포테이너 양성 시설이다. WWA는 이곳에서 연습생 트레이닝은 물론 자체 대회도 치를 계획이며 대관 사업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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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진 WWA 대한프로레슬링 연맹 대표 |
홍상진 대표는 "프로레슬링뿐만 아니라 '더 락' 드웨인 존슨 같은 영화나 드라마, 스턴트, 액션배우도 할 수 있는 레슬러로 키울 것"이라며 "출중한 운동능력도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인간성이 최우선이다. 인간성이 나쁘면 바로 아웃이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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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패기의 김민호 선수 |
연습생은 WWA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