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가 구민들의 든든한 지원으로 센터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구는 지난 3월 31일 오후 ‘방정환교육지원센터 구민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45명의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방정환교육지원센터 구민 지원단’은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센터 교육 프로그램을 더 내실 있게 다지고 센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31일 오후 2시 20분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은 구민 지원단의 역할에 대해 공유하고 지원단 위촉장 수여, 류경기 구청장의 인사말, 임원 선출 및 지원단 편성 등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으로 시작으로 이제 구민 지원단은 방정환교육지원센터의 프로그램 기획 및 홍보부터 프로그램 운영, 대외협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원단은 ▲기획·홍보 지원팀 ▲프로그램 지원팀 ▲대외협력 지원팀으로 구성됐다. 먼저 ▲기획·홍보 지원팀은 프로그램 모니터링과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를 프로그램 개발과 기획 단계에 반영하고 신규 및 기존 프로그램을 보완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SNS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프로그램 지원팀과 ▲대외협력 지원팀은 각각 교육 프로그램과 투어 프로그램 운영 시 안전 관리나 참여자 안내, 인솔 등을 도맡아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오늘 구민 지원단 발대식을 계기로 ‘구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방정환교육지원센터’로 도약하고 구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공교육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교육경비는 물론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021년 개관한 이후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현재 면목동 일대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