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행정운영에 반영할 생활 속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인천광역시는 시민의 편익 증대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과 효율적인 행정운영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정 발전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언제든지 국민신문고, 시 홈페이지, 우편 등을 통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제출된 제안은 소관 사업 부서에서 창의성, 효과성, 실시가능성 등을 관계법령에 따라 검토하여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채택된 제안은 실시계획을 수립해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며, 채택되지 않은 제안에 대하여는 인천시 4급 이상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제안 디자인 자문단을 운영하여 채택 가능성을 다시 살펴보고 보완하여 시민들의 편리한 삶을 위해 실현시켜 나갈 예정이다.
단, 민원이나 단순 건의, 기존 제도와 유사하거나 일반 통념상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제안 등은 제외한다.
또한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시민의견 수렴, 제안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금상·은상·동상·장려상·노력상 시상 등급에 따라 최대 500만원에서 최소 10만원의 부상금을 지급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위반건축물 예방 사례집 발간 및 배포(동상), △소식지 '굿모닝인천' 우편엽서 절취선 개선(장려상), △장애인콜택시 인접지역 운행시간 연장(노력상) 등 30여 건의 제안을 채택해 반영했으며, 총 695만 원의 부상금을 지급했다.
이각균 시 시정혁신담당관은 “다양한 시민들의 소중한 제안들이 민선8기 인천시 좋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정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