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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사기' 천우희X김동욱, 연기 장인들 제대로 만났다! 불꽃 튀는 2차 티저 영상


천우희와 김동욱의 불꽃 튀는 텐션을 엿볼 수 있는 ‘이로운 사기’ 2차 티저 영상에 시선이 쏠린다.

5월 29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서 2차 티저 영상을 공개, 팽팽한 긴장감으로 점철된 이로움(천우희 분)과 한무영(김동욱 분)의 대치 상황에 흥미가 샘솟는다.

지난 1차 티저 영상에서는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공감 불능 사기꾼 이로움과 과공감 변호사 한무영의 미묘한 텐션이 그려졌다. 공감 불능과 과공감이라는 감정의 양 끝에 선 두 사람이 공조와 대립 중 어느 쪽으로 기울어지는 관계일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번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이로움과 한무영 사이의 텐션이 한 단계 더 강렬하고 쫀쫀해진 모습이다. 한무영의 “이해한다”는 말에 이로움은 “네가?”라며 날 선 눈빛을 빛내고 이에 맞서 한무영이 “그래, 내가”라며 반말로 응수하고 있는 상황.

시작부터 당겨진 긴장감은 영상이 펼쳐지는 동안 더욱 팽팽해진다. 한무영은 “법조인으로서 범죄를 막는 것, 변호사로서 의뢰인 편에 서는 것”이라며 이로움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명백하게 밝히고 이로움은 어이없다는 듯 웃고 만다.

이어 이로움의 속사정이 드러난다. 그녀에겐 반드시 해야 할 중요한 일이 있는 것. 천재 사기꾼이라는 별명답게 갖가지 모습을 한 채 이곳저곳을 누비며 위험천만한 일을 벌여 이로움에게 중요한 일이란 무엇일지 걱정과 의문을 자아낸다.

여기에 이로움을 도우려는 것인지, 망치려는 것인지 알 수 없는 한무영의 개입이 계속되고 이로움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다. “이제 좀 꺼져줬으면 좋겠는데”라며 매섭게 쏘아붙이지만 한무영은 “이로움 씨가 숨기는 게 뭐든 알아낼 거예요”라며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친다.

영상 말미 한무영은 이로움에게 “로움씨가 죽였어요?”라며 무심하게 질문을 던지고 이로움은 “그런가?”라며 긍정도 부정도 아닌 반응을 보인다. 그러면서 전기 차단기를 내리는 누군가의 손부터 영혼 없는 얼굴을 한 이로움까지 범상치 않은 일련의 상황들이 스친다. 과연 순식간에 펼쳐진 기억의 잔상은 누구의 것이며 무엇을 의미하는 상황일지 ‘이로운 사기’가 품은 이야기가 점점 더 궁금해진다.

이처럼 ‘이로운 사기’ 2차 티저 영상은 점점 고조되는 몰입감으로 연일 보는 이들을 홀리고 있다. 특히 장면 장면마다 깊은 인상을 남기는 천우희, 김동욱의 연기가 흥미롭게 펼쳐져 다가올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간절히 믿고 싶지만 끝까지 믿을 수 없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는 오는 5월 29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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