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시작에 앞서 링에 오른 홍상진 대표는 마이크를 잡고 "바쁘신 중에 찾아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자체 체육관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신 임원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신한국과 PWS, ROK의 선수들도 출전하였고 프랑스, 미국 등 다국적 해외 선수들이 참가했다. 

 총 다섯 경기가 열렸고 진개성이 던컨 솔레어를, 하다온이 다크로키와 앙드레 카티에르를, 윤강철이 아메리칸 이글을 각각 눌렀다. 세미 메인이벤트인 태그팀 매치에선 김종왕, 시호가 조경호 최두억에 승리했다. 메인이벤트인 극동 헤비급 타이틀 2차 방어전에서는 챔피언 김민호가 도전자인 PWS의 오메르타를 핀폴로 제압하며 방어에 성공했다. 

 경기 후 김민호는 "3년이 이렇게 길줄 몰랐다.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3년간 참아온 눈물을 터뜨리며 경기장에 모인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어서 특유의 슬로건 멘트인 "한국 프로레슬링! 봄이여 오라!"를 팬들과 함께 외치며 대회가 마무리되었다. 

 한편, WWA는 6월에 같은 장소에서 대회를 열 예정이다. 

◆ 'WWA is Back' 경기 결과 - 2023년 4월 29일 김포 WWA 오피셜짐 ◆

1. 싱글 매치 '진개성' 핀폴 승 (vs 던컨 솔레어)

2. 트리플 트렛 매치 '하다온' 핀폴 승 (vs 다크 로키 vs 앙드레 카티에르)

3. 싱글 매치 '윤강철' 핀폴 승 (vs 아메리칸 이글)

4. 태그팀 매치 '김종왕, 시호' 핀폴 승 (vs 조경호, 최두억)

5. 극동 헤비급 타이틀 2차 방어전 싱글 매치 '김민호' 핀폴 승, 방어 성공 (vs 오메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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