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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12일 완도군에서 개막

선수·임원단 등 7천여 명 참가, 24개 종목에서 실력 겨룬다!

제62회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5월 12일 완도 공설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청정바다 완도에서 화합하는 전남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대회는 육상, 축구 등 24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7,2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 전날인 11일 오전에는 장도 청해진 유적지에서 채화식을 가졌으며, 12일 오후 5시 개회식이 진행됐다.

개회식은 22개 선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의 개회 선언, 환영사 등에 이어 '새로운 지평을 향해!'라는 주제로 한 공연과 성화 점화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였다.

성화 봉송 최종 주자는 완도를 빛낸 4인의 체육인으로, 前 WBA 세계 챔피언 김봉준 선수를 시작으로 現 광주은행 역도부 고광구 감독, 現 완도군청 역도 실업팀 이양재 선수에 이어 2021년 PGA 챔피언스 투어 한국인 최초 우승, 대한민국 골프계의 산증인 최경주 선수가 최종 점화 주자로 메인 무대에서 골프 스윙으로 성화대의 불을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환영사를 통 “설군 이래 우리 군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가 대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그동안 체육시설 확충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대회를 통해 완도가 스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해양치유 등 완도의 가치를 알려 위상을 드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전라남도 체육대회는 도민의 마음과 역량을 한데 모으는 화합과 연대의 원동력이다”면서 “200만 도민에게 긍정의 에너지와 희망을 안겨줄 선수단의 건승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개회식의 마지막 순서로 송가인, 장민호, 다비치, 김태현, 노라조, 상호상민 등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체육대회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도 진행된다.

권역별 경기 관람, 부대 행사 체험, 해양치유 등에 참여하면 1~3만 원 상당의 기념품 및 지역 특산품을 지급하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마련했다.

청해진스포츠센터 앞 주차장에 조성된 부대 행사장에서는 완도군 농수특산물 홍보·판매장이 운영되고, VR 스포츠 체험, 드론 축구 체험, 장보고 활쏘기, 다시마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국악, 클래식, 댄스 등 공연도 준비했다.

체육대회 종목별 경기 일정 등은 완도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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