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지난 19일 관평동 930 광장에서 대전 최초로 개최한 책과 음악이 있는 '정오의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정오의 북콘서트'는 직장인이 많은 관평동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동안 북콘서트에 참여하여 인문학적 소양도 쌓고 동시에 스트레스도 날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희 관평도서관 관장이 일상에 지친 직장인에게 즐거움, 여행 등 6개 주제의 추천도서 42권을 직접 소개하며 관객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또한, ▲직장인들로 구성된 밴드 공연 ▲대전근로자건강센터의 건강검사 등이 함께 진행됐으며, 특히, 라미랩, 아이티 컴퍼니 등 지역 기업의 추천도서 42권 후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 및 도서관 인근 상인의 후원은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추천도서 42권은 관평도서관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으니 도서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