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달 31일 송도동을 마지막으로 옥련동을 시작으로 총 6개 권역을 돌며 진행한 주민자치 권역별 소양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주민자치 권역별 소양교육은 민과 관의 의견을 조정하는 조정자이자 대민봉사자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0일 옥련동 권역을 시작으로 15개 동을 6개 권역으로 구분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 300여 명이 참여해 구정 현안사항에 대한 안내와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소양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소통과 갈등관리 기법’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갈등해결 방식 및 갈등전환 의사소통에 관해 ‘LQP커뮤니케이션’ 대표 임붕영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연수구는 사전 수요조사 등을 통해 통합교육, 주민자치 관계자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연수구는 지난해 10월 주민자치 관련 조례를 개정해 주민의 참여를 제한하는 등 주민자치위원이 되기 위해서 받아야 했던 사전의무교육(6시간)을 행정안전부 표준조례 개정 전에 선제적으로 폐지하며 제한을 없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의 문제를 최일선에서 해결하고자 앞장서서 활동하시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 능력 및 자질 함양, 원만한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