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지난 15일 오산5길 9번지 일원에서 ‘오남2통 경로당(마을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우종재 서산시노인회지회장 등 다수의 내빈과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기존의 오남2통 경로당은 1998년에 건축된 건물로, 노후화, 열악한 시설환경 등으로 주민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오남2통 경로당을 신축대상지로 선정하고, 2022년 10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총사업비 4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28.76㎡, 지상 1층 규모의 경로당을 조성했다.
경로당에는 방 2개, 거실, 주방, 다용도실, 화장실 2개가 있으며, 주민들은 화합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경로당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남2통 경로당의 개관을 축하드린다”라며 “신축된 경로당에서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대비 경로당 신축 대상지를 6개소에서 8개소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