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2일 청라국제도시 로봇타워 앞에서 입주기업 임직원의 심리지원을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을 전문가가 찾아가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인천TP는 인천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로봇타워 입주기업 임직원 대상으로 △스트레스 △우울 △알코올중독 등 정신건강 상태를 검사하고 맞춤형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입주기업 직원은 “업무 때문에 쌓인 스트레스가 날씨가 더워지면서 심해지고 있다고 느꼈는데, 상담을 받고 나니 한결 마음이 개운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업무 등으로 지친 로봇타워 입주기업 임직원의 마음이 건강해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로봇타워에 입주한 기업들이 활기찬 에너지를 갖고 다양한 로봇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