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꿈키움 발표회 및 물놀이 캠프가 큰 호응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7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꿈키움 발표회 및 물놀이 캠프가 4년만에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과 물놀이장에서 지난 4일 재개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의장, 박문서 부의장, 박미경 함평교육장, 장욱종 청소년 문화의집 관장,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교사, 자원봉사자 등 280여 명이 참여했다.
발표회에서 8개 팀이 평소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합창, 댄스, 판소리,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열정과 끼를 뽐냈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어울림 한마당 물놀이 캠프에서는 수구 등 다양한 수중게임을 통해 우의와 협력의 기틀을 다지며 참가자들이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종사자들이 함께 어울리고 쉬는 좋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함평의 미래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도록 군에서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