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감영 풍류음악회’2회차 공연이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원주시역사박물관 주관으로 실시하는 ‘강원감영 풍류음악회’는 강원감영에서 펼쳐지는 음악회로 지난달 29일 처음 선보이며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지난 12일 열린 2회차 공연에서는 원주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해비치 밴드와 오친동 밴드의 젊고 신나는 음악으로 강원감영을 가득 채워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강원감영 풍류음악회는 시민들이 지역에 있는 젊은 공연예술인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강원감영과 같은 지역 문화예술 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이를 재해석한 문화예술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감영 풍류음악회’세번째 공연은 오는 9월 10일 고영열과 고상지 밴드가 출연하며, 초가을 또 다른 분위기의 강원감영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