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한동안 개최되지 못하던 읍·면·동체육대회가 지난 9일 4개 읍면동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제19회 송악읍 화합체육대회는 기지시 줄라리기박물관 시연장에서 약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32개리(재인·재경 포함)선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줄다리기 외 4개 종목과 이벤트 종목 등 다채로운 행사로 오랜만에 읍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같은 시간 제12회 대호지면 한마음체육대회도 조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약 1,000여 명의 면민과 함께 난타공연 및 종목별경기, 우리마을 노래자랑등 풍성한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제29회 송산면민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 역시 같은 시간 송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00여 명의 면민들과 함께 선수단 입장과 함께 댄스팀 공연 등 2부 식후공연과 체육경기, 축하노래자랑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제5회 당진3동 한마음체육대회는 원당중 운동장에서 약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장식을 시작으로 종목별 경기 및 이벤트 경기 등 다채로운 한마음체육대회 프로그램으로 오랜만에 어울린 3동 지역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오랜 기간 개최가 어려웠던 읍면동 체육대회가 올해 다시 개최되어 지역주민들과 체육활동 및 노래자랑 등 오랜만에 지역의 활기와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돼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체육 활동 육성 및 지원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체육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