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제천시지회는 26일 명성유유웨딩컨벤션에서 ‘제44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들 스스로가 길을 찾고 활동하는 도구이자 자립과 성취를 상징한다. 흰 지팡이의 날 기념식은 시각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관련 단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박상재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회장, 박해윤 제천시의회 운영위원장 등 많은 내빈과 시각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흰 지팡이 날 헌장 낭독 및 시각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고, 2부 어울 마당에서는 축하공연과 노래자랑을 진행해 시각장애인의 화합과 인식개선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자립과 성취를 의미하는 흰 지팡이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각장애인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