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실버가요대축제’가 문경가수협회에서 주관하여 31일 오후 2시부터 문경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무대는 아코디언 합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산양면 노래교실, 농바우합창단 등 읍면동을 대표하는 9개의 팀이 참가해 정성껏 준비한 노래 2곡씩을 불렀으며, 문경가수협회 가수들의 공연으로 행사를 흥겹게 했다.
문경 실버가요대축제에 출연하는 실버합창단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노래하는 실력도 늘어나고, 의상과 무대 매너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축제의 중심이 됐다.
특히 올해로 11회를 맞는 실버가요대축제는 어르신은 물론 지역주민들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흥겨운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안용임 회장은 “백세시대를 맞이해 누구나 문화활동을 하며 노래, 춤 등을 배우고 즐기는 소통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르신들의 즐거운 여가생활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