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1일 태흥웨딩홀에서 제7회 장애인한마음대회를 열었다.
고창군 장애인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고창군 장애인 가족 등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장애인 표창패 수여, 박현규 고창군 장애인 후원회장의 기념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는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 장애인 표창패 수여는 고창군 4개 장애인단체의 추천을 받아 장애인복지 발전에 헌신해온 모범장애인 및 유공자 4명에게 돌아갔다.
박현규 고창군 장애인 후원회장은 “장애인들이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항상 장애인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해주는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편견 없는 사회에서 함께 배려하며 살아가자”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장애인들이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꿈을 꾸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면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고창 만들기에 함께 해주기 바라며, 오늘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으로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2023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3000만원, 장애인 평생배움세상을 위해 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 및 집행하는 등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