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대신동행정복지센터는 8일 대신동 행정복지센터 (달구벌대로389길 50) 앞 야외무대에서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2023 대신동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4회차를 맞이하는 대신동 한마음 축제는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에 따라 대신동 한마음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각 협의단체가 지원해 주민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구성했다.
‘대신동, 사랑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오후 2시 대신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인 가요 교실, 하모니카 교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0팀의 주민장기자랑과 가수 박미영의 축하공연, 강유정의 경기민요와 태평소 연주, 경주시립예술단의 모듬북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오전 11시부터 통우회를 비롯한 각 협의단체가 참여해 기부물품을 판매하는 나눔 장터, 전, 묵, 어묵 등 먹거리 장터, 탄소중립 홍보 부스, 건강상담 부스, 주민자치프로그램 서예교실 작품전시 등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축제로 깊어 가는 가을날에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