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6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당진경찰서, 당진교육지원청, 충남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기관 담당자와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 사업 실적 보고 △유공자 표창 △학대 피해 아동 후원금 전달 △선언문 낭독 △예방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졌다.
2021년 학대 피해 아동의 적극적인 보호를 위해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현대제철과 당진시복지재단이 각각 1,000만 원, 500만 원을 피해 아동 의료비와 생활 유지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오성환 시장은 “아동이 안전한 행복 도시, 당진시를 만들기 위해 여러 기관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줘서 감사하다. 아동학대가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일부터 24일까지를 아동학대 예방 주간으로 운영한다. 또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쇼핑카트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 부착(석문 하나로마트) △아동학대 인식개선 캠페인 운영(서정초, 합덕전통시장) △아동학대 예방 홍보부스 운영(석문 하나로마트 앞)과 같은 활동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