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관내 청년농업인들이 뜻을 모아 만든 미래청년농업경영인회가 지난 9일 오후 1시 예천군 농업인회관에서 ‘2023년 연말총회 및 회원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최병욱 예천군의장을 비롯해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미래청년농업경영인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회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6명이 표창장을 수상했고 수상자는 예천군수 표창 박기석(감천면), 예천군의장 표창 윤보영(예천읍), 국회의원 표창 조상전(예천읍), 농협중앙회 표창 이치욱(은풍면), 미래청년농업경영인회 공적상 김명상(은풍면)이며 회원들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미래농업청년경영인회에서는 지난 2023년 농산물축제에 참여해 3일간 부스를 운영하며 발생한 수익금 2,112,00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하면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복락 미래청년농업경영인회 회장은 “이번 수익금이 따듯한 손길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잘 전달되어 겨울나기에 온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미래청년농업경영인회의 따듯한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고령화가 이어지는 농촌에서 청년농업인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청년농업인도 지역에서 청년들의 역할에 충실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