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13회 아산시 장애인체육 진흥 사업 평가보고회’가 지난 11일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시도의원을 비롯해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및 체육인 3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보고회는 장애인체육진흥사업 유공자 20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으며, 장애인체육 발전 기금 및 장학금 전달식, 2023년 사업 경과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체육 발전 기금은 ㈜에이티이엔지와 김병대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이 200만 원씩 총 400만 원을 전달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산시장애인체육회는 올 한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제29회 충남장애인체전에서 한 등급 올라 종합 4위를 달성했고,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14개 종목에서 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축하했다.
박 시장은 특히 “민선 8기 들어 ‘아트밸리 아산’으로 도시브랜드를 바꾸고 문체부흥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는 장애인체육도 포함된다”며 “장애인체육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후화된 장애인복지관 신축, 장애인스포츠 사업 확대, 도고온천 힐링 스파 조성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무쪼록 장애인체육회가 그동안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더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면서 “아산시가 스포츠와 복지 부분에서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