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2월 26일부터 12월 28일까지 3일에 걸쳐 인천하늘수 배움터(수산정수사업소 내)에서 상수도 공사 설계·감독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수도 공사 감독 업무를 수행하는 기술직 공무원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켜 상수도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품질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에는 본부 및 수도사업소 기술직 공무원 63명이 참석했으며, 상수도 공사 설계지침, 상수도 공사 설계·감독 요령, 설계예산시스템, 상수도 공사 안전교육 등 총 4개 과정으로, 상수도 공사의 현장 조사 부터 준공까지 핵심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인천지역 특성에 적합한 상수도 공사 설계·감독 교안을 자체 제작·활용해 인천형 상수도 공사 설계 기본안을 마련했고, 이를 활용해 상수도 신규 직원들의 업무 적응 및 현장 적용을 높여 교육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교육생들의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교육의 업무 적용성에서 교육생의 97%가 ‘도움이 된다’(‘매우 도움이 된다’는 71%)고 응답했고, 교안제작의 완성도 측면에서는 교육생 100%가 ‘그렇다’(‘매우 그렇다’는 74%)고 응답하며,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 공사는 전문성이 필요한 공사로 선배 공무원들의 경험 및 노하우 전수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상수도 전문인력 운영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