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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탱고', '첫차', '청춘열차' 가수 방실이, 17년 뇌경색 투병 끝에 별세

故방실이의 앨범 '괜찮아요' 재켓

[인천=스포테이너즈] 그룹 서울 시스터즈 출신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가 20일 오전 별세했다.

  고인은 이날 오전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한 요양병원에서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인천 강화군 선원면 소재 참사랑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방실이는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져 17년간 뇌경색으로 투병 생활을 해왔다.

  1958년생인 방실이는 1980년대 초반 가수 커리어를 시작했다. 여성 3인조 그룹 '서울 시스터즈'를 결성하여 '첫 차', '청춘열차' 등의 노래를 히트시켰다. 
 
  방실이는 1990년 서울시스터즈 해체 이후 솔로 활동을 시작하여 '서울 탱고, '여자의 마음', '아! 사루비아'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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