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左)김만흠 새로운미래 정책위 위원장, (右) 김남훈 이륜자동차 특보 / 제공:새로운미래 (DB 및 판매금지) |
22년 차 프로레슬러 김남훈이 원내 정당인 새로운미래의 '이륜자동차' 특보로 임명되었다.
새로운미래는 어제(28일) 여의도 당사에서 신임 특보 임명식을 열었다. 김만흠 정책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김남훈 특보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민트색 재킷을 입혀주었다.
|
김남훈 특보에게 민트색 재킷을 입혀주는 김만흠 새로운미래 정책위 위원장 / 제공:새로운미래 (DB 및 판매금지) |
김남훈 특보는 지난 2002년에 데뷔한 베테랑 프로레슬러이다. 데뷔 2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력적으로 활동 중인 베테랑이다. 과거엔 WWE 프로레슬링과 UFC 종합격투기 해설 위원 경력도 있다.
또한 모터사이클(이륜자동차) 애호가로 약 30년간 활동하며 이륜차 도서 번역, 관련 칼럼 집필, 안전운전 계몽 활동 등을 해왔다. 원내정당이 이륜자동차 관련 특보를 임명한 것은 사상 처음으로 있는 일이다.
김남훈 특보는 'OECD 국가 중 이륜자동차의 고속도로 진입을 전면 금지한 곳은 대한민국뿐이며 무엇보다 300만 라이더의 안전과 권익을 추구하는 정책을 당에 곧 제안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까지 시민단체나 의원 개인이 이륜자동차 관련 입법 활동을 촉구하거나 발의한 적은 있으나 원내정당이 정책으로 수립한 적은 없기에 큰 이슈가 예상된다. 김남훈 특보는 가까운 시일 내에 새로운미래 정책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륜자동차 관련 정책을 기자회견에서 밝힐 예정이다.
한편, 프로레슬링 선수로서의 김남훈은 내달 6일 자신의 고향인 평택에서 열리는 'PWS-RESURGENCE'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