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2024 대덕물빛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덕구는 29일 벚꽃 시기에 맞춰 대청공원을 찾는 상춘객들을 위해 대청공원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은 루미페스타(luminarie festa, 야간 경관 조명) 점등을 시작으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날 축제장인 대청공원 현장을 살피며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이현동 여수바위 설화를 바탕으로 구현한 고래 테마 경관 조명을 점등했다.
또한 구는 대덕물빛축제와 함께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 전 교통통제 및 인파 관리 대책을 마련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4 대덕물빛축제’는 오는 4월 13일 개막식을 개최해 밤하늘에 불꽃쇼와 드론쇼가 펼쳐질 예정이며, △멜로망스 △폴킴 △소란 △루시 등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하는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이 축제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페스티벌(5월 5일) △효콘서트(5월 6일) △지역예술인 공연 △고래고래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와 프린지(Fringe) 무대 상설 운영으로 풍성한 놀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2024 대덕물빛축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라며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