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개막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4억 원)’ 1라운드에서 2024 시즌 4번째 홀인원이 탄생했다. 이번에도 3번홀(파3. 185야드)이다.
홀인원의 주인공은 현정협(41.쿠콘)이었다. 현정협은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 북-서코스(파72. 7,270야드)의 3번홀에서 홀인원을 만들어냈다. 부상은 518만 원 상당의 코지마 안마의자 ‘더블모션 시그니처’다.
현정협은 “3번홀에 서자마자 코지마에서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 제공하는 ‘더블모션 시그니처’가 눈에 확 띄었다”며 “신기하게 홀인원을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6번 아이언으로 핀 중앙을 보고 샷을 했는데 홀인원이었다”고 되돌아봤다. 이번 홀인원은 현정협의 정규대회 1번째 홀인원이다.
특이한 점은 올 시즌 총 4개의 홀인원이 모두 3번홀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시즌 1번째 홀인원은 한맥CC에서 펼쳐진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1라운드 3번홀(파3. 151야드)에서 기록됐고 시즌 2번째 홀인원은 같은 대회 2라운드 3번홀(파3. 145야드)에서 전가람(29)이 뽑아냈다. 시즌 3번째 홀인원은 페럼클럽에서 진행된 ‘우리금융 챔피언십’ 3라운드 3번홀(파3. 277야드)에서 노성진(23)이 작성했다.
한편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이 열리는 대회 코스의 모든 파3홀에는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 제공하는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다.
현정협이 홀인원을 한 3번홀에는 코지마 더블모션 시그니처, 7번홀에는 KB금융에서 제공하는 2,000만 원 상당의 GOLD&WISE the First 여행 상품권과 자선단체에 1억 원을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부상으로 준비되어 있다. 13번홀’에는 더클래스 효성에서 제공하는 메르세데스-벤츠 EQB 300(7,660만 원 상당), 16번홀은 덕시아나의 침대세트(4,000만 원 상당)가 부상이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26일까지 펼쳐지며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1, 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저녁 6시,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송된다.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에서도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