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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A 'FAR EAST MOVEMENT' 김민호 극동 헤비급 방어 성공, 조경호 도전권 획득

▲ 차기 대회에서 '김민호 vs 조경호' 극동 챔피언전 성사


[김포=스포테이너즈] 어제(28일) 사단법인 대한프로레슬링연맹(WWA)이 주최한 'FAR EAST MOVEMENT'가 경기도 김포시 고촌에 위치한 WWA 오피셜 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준비된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팬들이 몰려든 경기장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로 프로레슬링 팬들의 기대감을 완벽히 충족시켰다.


 이날 대회는 IB스포츠의 정승호 아나운서와 김대호 해설위원이 링에 올라 관중들을 맞이하며 시작되었고, 홍상진 대표와 이순희 총재의 인사말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투혼을 불사른 조경호, 난관을 해치고 도전권 획득 (촬영 및 캡처: 고초록 기자)

 ◆ 극동 헤비급 챔피언십 도전권을 위한 치열한 경쟁

 이번 대회의 주요 하이라이트는 WWA 극동 헤비급 챔피언십 도전권을 얻기 위한 토너먼트였다. 4강전에서 각 경기의 승자들이 한 링에서 '한 명씩 핀폴 또는 항복으로 제거되어 끝까지 살아남는 1인'이 도전권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토너먼트 제 1경기에서는 'ROK 크루 리더' 조경호가 '레전드 격투가' 한태윤을 핀폴로 제압하며 승리했다. 

  제 2경기에서는 '흥부자' 닥터 익스플로시브가 '후방주의' 다크 로키를 항복으로 물리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제 3경기에서 '대만 출신' 하카는 '중국의 거한' 동쉔을 강력한 래리어트로 꺾었다. 

  제 4경기에서는 'Hype Boy' 제이디 리가 '슈팅스타프레스'로 릴 섭지에게 핀폴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조경호, 닥터 익스플로시브, 하카, 제이디 리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었고, 유혈이 낭자한 4인 제거 매치에서 조경호가 탑로프 문설트를 성공시키며 최종 승리, WWA 극동 헤비급 챔피언십 도전권을 손에 넣었다. 

WWA 극동 헤비급 챔피언 김민호의 필살기 '봄이여 오라!' (촬영 및 캡처: 고초록 기자)

◆ 김민호, 4번째 타이틀 방어 성공 

 메인 이벤트에서는 WWA 극동 헤비급 챔피언십이 펼쳐졌다. 현 챔피언 김민호는 도전자 최두억을 상대로 자신의 피니쉬 기술 '봄이여 오라'를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 영상에서 김민호를 '퇴물'이라고 비하했던 최두억은 경기에서 김민호의 압도적인 실력을 넘지 못하고 패배했다. 이로써 김민호는 네 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WWA 극동 헤비급 챔피언' 김민호 vs '한국의 베스트 레슬러' 조경호 도전자
다음 대회에서 벨트를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촬영 및 캡처: 고초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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