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지난 28일 독서의 달을 맞아 동춘당 공원에서 개최한 ‘2024년 리딩(Reading) 리딩(Reading) 독서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축제 속 고래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공연 △전시 △낭독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축제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린이 고래 시화 대회’ 참여 작품 중 12편의 우수작품 시상식과 전시도 진행됐다.
또, ‘폰카 시가 되다’라는 주제로 시인이자 동화 작가인 김미희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이 펼쳐져, 그동안 어렵게 느껴지던 시를 좀 더 쉽고 재밌게 써 볼 수 있는 유익한 방법들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독서존과 체험부스 등 축제장 곳곳에 숨겨진 ‘고래쿠폰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좋은 책 교환소를 실시해 집안에 잠들어 있던 책이나 더 이상 읽지 않는 책들을 가져와 축제 참여자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 또한 가졌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축제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즐기면서 가을 하늘만큼이나 넉넉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소통과 배움의 장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