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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A-FAR EAST MOVEMENT 2' 공식 포스터(제공: 대한프로레슬링연맹) |
대한프로레슬링연맹(WWA)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1월 30일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한 WWA 오피셜 짐에서 'FAR EAST MOVEMENT 2' 하우스쇼가 열린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에 열린 WWA 극동 헤비급 챔피언십 토너먼트의 연장선으로, 토너먼트와 4자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극동 챔피언 도전권을 획득한 조경호가 김민호와 통산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둘의 첫 맞대결은 2018년 서울 KBS 아레나에서 열린 'New Generation'에서 WWA 극동 헤비급 챔피언십 토너먼트 결승전으로, 김민호가 핀폴 승을 거뒀다. 이듬해 WWA 'Formatting'에서는 챔피언 대 챔피언으로 다시 맞붙었지만, 이번에도 김민호가 반칙승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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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 to FACE' WWA 극동 헤비급 챔피언 김민호(좌)와 도전자 조경호(우) / 스포테이너즈DB |
이번 세 번째 대결을 앞두고 조경호는 "이번에는 절대 질 수 없다"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으며, 김민호는 "넌 나한테 안 된다니까"라며 여유 있는 태도로 맞서고 있다. 동갑내기 라이벌의 승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WWA의 홍상진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그리고 'R.O.K'의 멤버 최두억과 제이디 리는 지난 대회에서 도전권 획득에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한층 강한 의지를 다지고 돌아왔다. '레전드 격투가' 한태윤, '후방 주의' 릴 섭지, 그리고 의문의 사나이 'Mr. X'도 출전 명단에 포함되어 흥미를 더하고 있다.
AKW 소속의 '코리안 디스트로이어' 구스타프와 '화이트 나이트' 애쉬 카탈란도 WWA 무대에 첫 등장해 이목을 끈다. 이들의 등장으로 WWA 세계관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WWA 'FAR EAST MOVEMENT 2' 하우스쇼는 2024년 11월 30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시작되며, 입장은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WWA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티켓 및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