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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신미양요 시기 귀중한 사료 번역 작업 중간 점검해

1871년 간행된『소성진중일지』번역 해제 학술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열어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지난 15일 『소성진중일지』번역 해제 학술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성진중일지』는 1871년 간행된 책으로, 신미양요 당시 인천의 상황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인천사(仁川史) 자료이다.

시립박물관은 해당 자료를 2023년 구입했으며, 올해부터 원문 한자 활자화, 내용 번역, 해제 작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학술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중간 보고회에는 박물관 및 용역사 관계자, 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용역 진행 결과를 검토했다.

자문위원들은 용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손장원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소성진중일지』는 인천의 역사를 밝히는 중요한 유물 중 하나인 만큼, 이번 용역이 높은 완성도로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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