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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vs 조경호' 숙명의 대결…20년 지기 라이벌의 운명적인 세 번째 만남

- AKW 소속 구스타프, 애쉬 카탈란 WWA 첫 출전
WWA-FAR EAST MOVEMENT (제공: 대한프로레슬링연맹)

 오는 11월 30일 오후 3시,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한 WWA 오피셜 짐에서 한국 프로레슬링의 정수를 선보일 'WWA ‘FAR EAST MOVEMENT 2'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WWA 극동 헤비급 챔피언십을 포함한 총 4경기로 구성되어 있다. WWA는 오늘(18일), 공식 SNS를 통해 대진을 발표했다.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김민호(WWA 극동 헤비급 챔피언)와 조경호 간의 대결이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8년: WWA 극동 헤비급 챔피언십 토너먼트 결승에서 김민호가 승리하며 챔피언에 등극.

2019년: ‘챔피언 vs 챔피언’ 매치에서 김민호가 반칙승으로 또 한 번 승리.

지난 9월, 조경호는 챔피언십 도전권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다시 한 번 김민호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민호는 지난 10월 20일 공개된 WWA 공식 유튜브 영상에서 "이 벨트는 故 이왕표 선생님이 저를 인정해 주셨던 유산"이라며 벨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어 조경호를 향해 "너의 건방짐이 한계를 만든다. 이번 기회에 확실히 고쳐주겠다"며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이에 조경호는 "네가 바꾸지 못한 WWA를 내가 새롭게 만들겠다. 너보다 강하진 않지만, 나의 노련함과 재능으로 최고임을 증명하겠다"며 맞불을 놨다.


  국내 또 다른 단체 AKW(All Korea Wrestling) 소속의 스타들도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다. ‘코리안 디스트로이어’ 구스타프와 ‘화이트 나이트’ 애쉬 카탈란은 각각 한태윤과의 삼자 매치에 나선다. 한편, 11월 23일 AKW의 하우스쇼 *‘SHOWDOWN 7’*에서는 WWA 소속의 조경호와 최두억이 출전하며 양 단체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제1경기: 스페셜 싱글 매치

제이디 리 vs 최두억

- ROK 멤버 간의 내부 대결로 기술의 정수를 볼 수 있는 명승부가 예상된다.



제2경기: 스페셜 트리플 쓰렛 매치
한태윤 vs 구스타프(AKW) vs 애쉬 카탈란(AKW)
- 전설적인 격투가와 AKW의 주축 선수들이 맞붙는 3자 간 대결.


제3경기: 릴 섭지 오픈 챌린지
릴 섭지 vs ???
- 항상 예상치 못한 재미를 선사하는 릴 섭지의 도전 상대는 현장에서 밝혀진다.


제4경기: WWA 극동 헤비급 챔피언십
김민호(챔피언) vs 조경호(도전자)
- 벨트를 둘러싼 숙명의 대결, 올해 최고의 빅매치 중 하나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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