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만남 '스포테이너즈(SPORTAINERS)', 고초록기자] 민선 8기 제39대 음성군수로 당선된 조병옥 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4년 눈부신 성과에 힘입어 군민의 신임을 얻으며 재선에 성공한 조병옥 군수는 민선 8기 정책목표를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으로 정하고 ‘품격있는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먼저 군정 방침을 △역동적인 지역경제 △조화로운 균형발전 △함께하는 평생복지 △품격있는 교육문화 △사람중심 안전환경으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10대 전략 100대 공약사업을 선정했다.
이외에도 지역경제 활력, 정주 기반 확충을 위해 맞춤형 대응 전략 수립과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건의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도 힘써 나갈 방침이다.
민선 8기 들어서서 8월에는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25억원을, 9월에는 천년숨결 생태문화탐방로 조성 사업에 선정돼 62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특히, 조 군수는 음성군의 정체성 확립과 군민의 결속력 강화, 지속성장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도시 경쟁력을 대·내외적으로 마케팅하기 위해 민선 8기 취임과 함께 음성군 도시브랜드 ‘상상대로 음성’을 선포했다.
‘상상대로’는 음성군민의 염원이 막힘없이 펼쳐지는 도시 이미지를 담은 브랜드 슬로건으로, 최상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 소통·공감 도시, 역동적 성장도시라는 의미를 담았다.
조 군수는 ‘상상대로 음성’이 의미하듯 상상이 현실로 펼쳐지고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가며 무한 잠재력을 지닌 음성군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또, 충북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으며 7년 연속 충북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음성품바축제’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축제를 넘어 글로벌한 축제로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올해에는 ‘품바, 사랑과 나눔을 품다’를 주제로 3년 만에 대면 개최해 닷새간 관객의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22만 6천여 명이 다녀간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했다.
또 하나의 대표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고추·인삼·화훼 등 3개의 농산물 축제를 통합한 축제로 5일부터 닷새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조 군수는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주민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인 ‘음성사랑행복위원회’를 통해 공약사업 이행상황을 점검?평가받고, 군민의 생각과 현장의 소리를 군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음성사랑행복위원회는 각계각층 70명으로 구성돼 9월 27일 출범했으며, 군민의 공공정책 참여를 유도하고 갈등과 문제를 해결해 군과 군민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군수는 “우량기업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및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성장 동력 확보와 인구 유입을 꾀하고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략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현안 사업을 해결하고 미래먹거리를 선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큰 음성을 만들기 위한 대장정에 군민 여러분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40여년 공직생활과 민선 7기 군정을 이끈 노하우와 명쾌한 논리가 더해져 조 군수는 일등경제도시 음성을 위한 과감한 행보로 군민의 기대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