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만남 '스포테이너즈(SPORTAINERS)', 고초록기자] 광주 서구가 7일 건축, 산업 및 공사장 분야 시설물 51개소를 포함한 7개 분야 총 110개소 시설물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서구는 사고 유형, 핵심 시설 등을 고려하여 점검대상지를 선정했고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안전지원단, 총괄기획팀, 현장점검팀, 민간협의체팀으로 추진단을 구성하여 지난 8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유관부서 관계자와 더불어 안전관리자문단 32명이 점검에 함께 참여하면서, 주민안전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힘을 합쳤다.
점검결과, 시설 61개소에 대하여 현지시정 및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서구는 점검완료 하루 전인 지난 6일 국가안전대진단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여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들에 대한 조치방안을 사전에 논의했고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공공시설은 신속히 예산을 확보해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간시설의 경우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집중적으로 관리상태 확인, 후속조지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여 시설의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철저한 후속 조치를 통해 주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