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만남 '스포테이너즈(SPORTAINERS)', 고초록기자] 경주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한 ‘제26회 범시민 자전거 타기대회’ 가 지난 9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바탕으로 올바른 자전거타기 문화의 정착과 자전거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체력증진은 물론 친환경을 위한 탄소중립과 에너지 절약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와 대회 참가 시민, 어린이 등 2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벨리댄스,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자전거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 했으며, 이후에는 시민들을 위한 경품추첨, 태권도 및 지역가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자전거타기 퍼레이드 코스로는 타임캡슐공원에서 출발해 예술의 전당을 거쳐 계림고등학교, 신라중학교를 지나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한편 경주시는 보문 둘레길을 비롯해 시가지와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자전거도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공유자전거 ‘타실라’를 도입하는 등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행사가 자전거 생활 문화의 정착으로 이어져 시민의 건강과 에너지 절약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무엇보다 온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축제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