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만남 '스포테이너즈(SPORTAINERS)', 고초록기자] 광진구가 민선8기 100일을 기념해 구의 도시발전 청사진을 소개하고 언론인들과 소통하고자 12일 구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언론사와 중앙언론 기자 23명이 참석해 김 구청장과 광진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첫 공식적인 기자 간담회인 만큼 진중한 분위기 속에서도 오랜만에 한데 모인 언론인들은 서로 안부를 물으며 반가움의 미소를 지었다.
기자들과 한 명씩 인사를 나눈 후 김경호 구청장은 ‘민선8기 100일간의 변화’를 주제로 광진구의 달라진 모습과 미래 목표를 설명했다.
민선8기 광진구는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을 핵심 비전으로 삼아 ‘공정, 소통, 친절’을 앞세운 구정 운영을 실천하고 있다. 무엇보다 ‘소통’을 강조하는 김 구청장은 지난 100일간 소통으로 이뤄낸 광진구의 변화를 소개했다.
민선8기 1호 결재인 ‘광진발전소통위원회’부터 ‘구청장 직통전화 운영’, ‘구청장과의 만남’ 등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저장강박 쓰레기집, 주차문화 개선 등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
김 구청장은 “소통 없는 계획은 탁상공론에 불과하다”라며 앞으로도 골목 곳곳을 누비며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배울 것을 다짐했다.
또한 ‘도시발전’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 구민들의 오랜 염원인 ‘발전’에 대해 강한 책임감을 표현하며, 역세권 중심으로 상업지역을 확대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도 6대 핵심전략인 ▲균형발전도시 ▲문화교육도시 ▲상생복지도시 ▲안전환경도시 ▲경제활력도시 ▲열린소통도시 실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얘기하며 광진구의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기자들의 열띤 관심과 애정 어린 조언이 쏟아졌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직원에게는 ‘좋은 친구’, 구민께는 ‘일 잘하는 상머슴’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라며, “늘 구민 가까이에서 끊임없이 소통하며, 임기 내 성과에 연연하기보다 10년, 20년 후를 내다보며 소신 있게 구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