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만남 '스포테이너즈(SPORTAINERS)', 고초록기자] 부산시는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2022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째 맞는 ‘부산오픈’은 세계 남자챌린저대회 중에서도 최상위급에 속하는 챌린지 125급 대회로, 부산광역시 후원, 부산광역시테니스협회 주최, 대한테니스협회와 부산광역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총상금 159,360달러+H(본선 선수 숙소제공)를 두고 국내 7명, 해외 113명 등 총 33개국 120명의 프로 선수들이 참가해 단식 59경기(예선 28, 본선 31)와 복식 18경기(예선 3, 본선 15) 등 총 77경기를 치르게 된다.
대회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남자 단·복식 예선전,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본선전이 진행되고, 대회 하이라이트인 단·복식 결승전은 마지막 날인 10월 23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전 경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100위권 내 선수가 4명이나 출전하는 ‘준투어’급 대회로, 국내 선수로는 최근 일본오픈 4강에 진출한 ▲권순우(ATP 86위)를 필두로 ▲정윤성(ATP 426위), ▲홍성찬(ATP 471위), ▲남지성(ATP 590위) 등 국내 대표선수들이 출전하며, 해외 선수로는 ▲라두 알보트(ATP 91위), ▲알렉세이 포필린(ATP 90위), ▲쩡준신(ATP 88위) 등 강자들이 방한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오픈은 국내외 우수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선수들의 경기가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만큼 이번 대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이번 대회가 부산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 발돋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