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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프로레슬러 시호(SHIHO) 미국 GCW, DEFY Wrestling 원정 출국길 단독 인터뷰


[인천=스포테이너즈] 한국의 프로레슬링 단체인 PWS의 시호가 19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했다. 데뷔 10년차를 맞는 시호는 미국의 인디단체인 GCW와 DEFY Wrestling의 원정 경기에 출전한다. 스포테이너즈는 미국 출국을 앞둔 시호 선수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아래는 시호와의 일문 일답


<Q1. 미국 원정 경기가 성사 된 계기는?>

시호 : 일단 GCW의 경우 이번에 조이 자넬라가 오면서 대화가 되었고, 프로모터인 브렛 로더데일과 대화가 되면서 성사가 되었고

  시애틀의 DEFY 같은 경우는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프로모터 이기도 하고,
마침 시애틀에 제 삼촌이나 사촌들도 살고 있기 때문에 성사가 되었고요. 

   USA 프로의 경우는 이번에 취소가 되긴 했지만 플로리다 쪽에도 제가 아는 친구들이 많고 프로모터와 친분이 있어서 지속적으로 온라인으로 이야기를 했고요, 저 같은 경우 한국에 있다 보니까 제가 미국에 자주 가지 못하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사람들과 관계를 만드는게 굉장히 중요해요. 그러다 보니까 지난 4년동안 저도 끊임 없이 온라인을 통해서 미국의 각 전역에 있는 프로모터들과 친분이 닿았기 때문에 경기를 성사시키는 것도 비교적 간단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Q2. 미국 인디 단체인 GCW, DEFY 레슬링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시호 : 저도 각 단체의 자세한 역사는 모르지만 DEFY 같은 경우 현재 시애틀에 주재하고 있는 인디 단체이고요, 인디 단체이지만 시애틀에서 굉장히 착실하게 최근 4~5년간 성장을 해온 나름 중견 인디단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해외 유명 선수들도 많이 불러오고 있고 프로모션 적인 면이나 경기 퀄리티에서도 꽤 굉장하고요 

AEW의 다비 알린 같은 유명 선수들도 DEFY 출신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대가 큰 단체 입니다. 

GCW 같은 경우도 최근 5년 이내에 새로 생긴 단체인데 AEW의 조이 자넬라가 주축이 되어서 만들어진 단체이고요, 스타일 같은 경우 굉장히 자유롭고 자유분방하고 특히 젊은 선수들에게 여러 가지 기회를 주는 그런 단체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도 비교적 미국에서 알려지진 않았지만 GCW에서 기회를 준 차원에서 이번에 (출전이) 성사되었습니다.


<Q3. 시호의 두 번째 미국 원정길인데 현지에서 만나본 미국 레슬러들은 어땠는가?>

시호 : 마지막으로 미국에 갔을 때가 6년 전이었고 플로리다의 '브레인 버스터 프로레슬링'에 갔었는데 처음엔 위압감이 엄청났죠 아무래도 체격 차이가 너무 크고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주는 든 것도 있었는데 막상 얘기를 나눠보니까 굉장히 좋은 친구들이었고 저랑 취미가 맞는 것도 많았고 제일 좋은 친구가 되었고요.
 
 링에서는 워낙 미국이 스타일이 다양하다 보니까 하나로 끄집어서 말하기 힘들지만 굉장히 거칠었어요. 굉장히 거칠고 피지컬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저도 다치지 않고록 조심조심하면서 경기를 했었고, 일단은 여라 가지 스타일이 있었기 때문에 자유분방한 분위기에서의 경기 스타일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저도 그냥 즐겁게 경기를 하고 왔습니다. 

 이번 GCW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경기 스타일이 거친 선수들이 꽤 많다고 들어서 저도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다치지 않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Q4. 11월 19일 PWS 홍대 NVM쇼와 앞으로의 PWS의 방향에 대해....>

시호 : PWS가 앞으로 '안정적으로 하지만 주기적으로, 지속적으로 단체를 유지하겠다'가 기본 기조 이고요, 11월 19일 저희가 저번(7월)에 성공적으로 개최한 홍대 쇼에 이어서 두 번째로 다시 같은 장소인 '홍대 NVM펍' 에서 하게 되었고요, 

  이번에도 3개월간 챔피언십을 얻기 위해서 노력해온 하다온 선수가 드디어 PWS 챔피언 조경호 선수와 메인이벤트를 갖게 되는 매우 흥미진진한 경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하다온 선수나 조경호 선수나 기술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한국 'Best of Best'들이기 때문에 어떤 명경기가 나올지 굉장히 기대가 되고 하다온 선수가 어떤 역경을 딛고 과연 챔피언이 될 수 있을지 그런게 굉장히 주목이 되는 부분이고요 그 외에도 저 시호, "Your True Korean Idol" 시호나 최두억, 임현빈 등 실력이 오를대로 오르고 있는 선수들도 많이 등장해서 멋진 액션을 보여줄 거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대해 주시면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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