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만남 '스포테이너즈(SPORTAINERS)', 고초록기자] 태안군민의 흥겨운 평생학습 대축제 ‘2022 태안군 평생학습 우리들 큰잔치’가 군민 1천여 명의 참여 속에 지난 21일 태안군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태안군여성회관, 태안군가족센터, 노인복지관, 자원봉사센터, 태안향교, 태안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태안지역 평생학습의 발전을 기원하고 참여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태안여고 댄스동아리 ‘코크’와 ‘뜬쇠예술단’의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으며, 개회식에서는 가세로 군수의 표창 수여 및 격려사와 내빈 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공연마당’에서는 ‘태안 소년소녀 합창단’과 ‘쉘위댄스’, ‘근흥면 나누리밴드’, ‘청춘마술단’ 등 8개팀이 합창과 댄스, 밴드 연주 등 평생학습에서 익힌 실력을 마음껏 뽐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체험마당’에서는 태안군 평생학습관을 비롯해 태안군 가족센터, 드림스타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태안향교, 천리포수목원, 마을평생학습연구회, 태안교육지원청 등 20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홈바리스타, 에코백 꾸미기, 가훈 써주기, 가을나무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밖에도, 행사장 내 대형 윷놀이와 투호,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참여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야외 잔디밭에서는 태안 문해교사회와 태안군 평생학습관 혁신대학 등 10개 기관 및 동아리에서 캘리그라피와 시, 수채화, 사진 등 146점의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군은 이번 행사가 군민들의 평생학습 의욕을 높이고 군민을 하나로 묶는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군은 군민의 역량강화와 학습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로 평생학습도시의 기반 확충과 일상적 학습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태안군이 국내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