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테이너즈] 25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국내 최장신, 1라운드 1순위 특급 신인' 염어르헝의 조용한 데뷔전이 있었다.
2004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출생한 어르헝은 2019년 한국에 들어왔고, 2021년 KGC인삼공사의 세터 염혜선의 부모가 어르헝을 입양하여 '염어르헝'이란 이름을 붙였다.
공식 신장 194.5cm인 어르헝은 여자부 국내 최장신 선수로 2022-23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지명되었다.
어제(25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1세트에 교체로 출전하며 프로배구 첫 경기를 치렀으나 무릎이 좋지 않은 탓, 긴장한 탓인지 큰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최고의 장점인 피지컬을 장착한 어르헝은 미래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어나갈 훌륭한 자원임이 틀림없다.
한편 상대팀 흥국생명은 홈에서 페퍼저축은행을 맞아 세트 스코어 3-0(25-16, 25-16, 25-16)으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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