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만남 '스포테이너즈(SPORTAINERS)', 안봉준기자] 서울 성북구가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지역 자원봉사자에 감사를 전하고 응원하는 ‘2022 성북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성료했다.
2일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진행한 ‘2022 성북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 만의 대면행사로 ▲ 자원봉사 활동과 센터 소개 영상 시청 ▲ 재능나눔 식전공연(길나랑해금합주단) ▲ 축사 ▲ 우수자원봉사자 인증패 수여 ▲ 자원봉사 유공구민 표창 수여 ▲ 재능나눔 축하공연(맑은누리 오카리나) 등 다양한 구성으로 의미를 더했다.
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는데 봉사활동 누적 시간에 따라 ▲봉사왕(5,000시간 이상) 3명, ▲금장(3,000시간 이상) 4명, ▲은장(2,000시간 이상) 5명, ▲동장(1,000시간 이상) 9명에게 우수자원봉사 인증패를 수여했다. 자원봉사 유공구민에는 누리보듬가족봉사단과 자원봉사자 1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여 년 전부터 다양한 공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태춘(86세)님, 보육원·노숙자 센터·장애인센터 등에서 꾸준히 봉사활동 중인 유정순(68세)님, 20년 전 의용소방대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 종암동 새마을문고 회장이자 자원봉사캠프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미신(57세)님이 봉사왕(5,000시간 이상) 인증패를 받았다. 특히 이태춘(86세)님은 2022년 우수자원봉사자 인증패 대상자 중 최고령자로 누적 봉사시간도 제일 많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다양한 구성원이 더불어 살아가는 성북이라는 도시에 헌신과 사랑의 가치를 확산하신 자원봉사자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자원봉사자가 더욱 보람을 느끼고 행복하게 봉사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