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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대 PWS KOK 챔피언 최두억 (사진 : 박민석 작가) |
[평택=스포테이너즈, 고초록 기자] PWS의 '토종 양아치' 최두억(R.O.K)이 제 7대 PWS K.O.K(King of Korea)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 4일 오후 평택시 칠괴동 PWS 스튜디오에서 'PWS 피닉스 라이즈'가 열렸다. 쇼의 오프닝을 장식한 조경호는 프랑스의 안드레 카티에르를 샤이닝 위저드로 눌렀다. 뒤이어 펼쳐진 싱글 매치 에서는 오메르타가 탑 로프에 오른 가루다를 초크슬램으로 매트에 꽂아넣으며 승리했다. 세 번째 경기는 'PWS 챔피언십 넘버원 컨텐더' 매치로 승자에게 PWS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경기이다. 약 14분간의 난타전 끝에 진개성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이후 약 15분간의 인터미션 후 펼쳐진 뒤 열린 PWS K.O.K 챔피언십에서 도전자 최두억은 챔피언 던칸 솔레어를 핀폴로 누르며 벨트를 차지했다. 최두억은 2020년 데뷔이래 첫 싱글 타이틀을 획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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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가 임현빈을 상대로 '무타 록'을 시전하는 순간 |
메인이벤트는 PWS 챔피언 시호의 방어전. 도전 상대는 이제 갓 성인이 된 임현빈. 경기 막바지 시호는 임현빈에게 '무타록(Muta Lock)'을 시전했고 저항 불가 상태인 임현빈은 탭 아웃으로 기권하였다. 시호의 챔피언 1차 방어 성공. 하지만 시호는 경기 종료 후 이어진 세그먼트에서 링 뒤에서 숨어들어온 진개성에게 일격을 당하며 고꾸라졌다. 둘은 다음 쇼에서 PWS 챔피언을 놓고 맞붙는다.
한편 이번 쇼는 약 80명의 관객이 입장하여 대성황을 이뤘다. PWS가 평택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쇼 중 최다 관객이다. 다음 쇼는 내달 11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