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4월 제59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경계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도서관주간은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려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독서생활을 진작 시키기 위해 지정된 기간이다.
중앙도서관에서는 도서관주간 기간 동안 작가와의 만남, 원화 전시, 방향제 만들기, 그림책 활동지 체험 등을 준비했다.
먼저 4월 15일에는 『용맹호』, 『파랑을 조금 더 가지고 싶어요』의 저자이자 2024년 ‘안데르센상’ 한국 후보로 선정된 권윤덕 작가가 ‘자연에 보내는 평화의 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그리고 이번 강연과 연계하여 4월 12일부터 4월 18일까지 권윤덕 작가의 그림책 『용맹호』의 원화를 중앙도서관 4층에 전시한다.
또한 유튜브 동영상 강의를 통해 꿀벌 관련 그림책을 소개하고 클레이로 꿀벌 모양 방향제를 만들어보는 '봄봄봄이 왔어요! 꿀벌 방향제 만들기'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1층 어린이가족실에 그림책 『두더지의 여름』의 활동지 '나만의 여행 가방 만들기'를 준비하여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손병석 도서관정책과장은 “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