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동료들과 커피를 마시며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커피향 가득한 모퉁이 라이브 공연’을 개최했다.
30일 대덕구에 따르면 청사 동편에 조성된 ‘e로원’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NO ORCHESTRA(대덕구직장취미클럽)’와 지역 뮤지션 ‘앙상블 라온’이 무대를 선보였으며, 최충규 구청장과 공무원 노조 및 직원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직원은 “동료들과 아름다운 선율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어 무척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직원들에게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연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주민이 행복한 대덕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점심시간 ‘모퉁이 라이브 음악 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