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심학산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파주시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파주시와 파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파주시 파크골프협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장, 선수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1일 심학산 파크골프장을 개장한 것을 기념하며 개최돼, 그 어느 대회보다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참여율이 높았다. 총 9개 클럽 250여 명의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며,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시에 따르면 파크골프장이 운정호수공원에만 있어 파크골프 이용자들의 수요를 감당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심학산 파크골프장 개장으로 파크골프를 즐기는 시민들의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심학산 파크골프장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동절기 시범운영을 마치고, 시설 보완 및 LH와 인계·인수 과정을 거쳐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동호인 여러분께서 주신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로의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파크골프는 게이트볼과 더불어 어르신들이 여가선용으로 많이 즐기는 스포츠 종목으로 경제적, 체력적 부담 없이 나무로 된 채와 공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 해마다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증가하는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