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증평군장애인연합회주관으로 4월 28일 증평체육관에서‘제43회 증평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재영 증평군수와 이동령 증평군의회 의장, 군의원, 지역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장애인 인식 개선과 복지 증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가수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후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지역 내 학생 3인에게 증평군장애인연합회장이 장학금을 전달했다.
기념식은 장기자랑 및 경품추첨 등으로 이어지며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행사를 주관한 연영찬 증평군장애인연합회장은“장애인의 날을 맞아 모처럼 많은 장애인분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장애인분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기념행사 개최를 축하 드린다”며“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