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채선이여, 진채선. 여류 명창이 아니라. 명창 진채선이 꼭 될 것이구만.”
‘이팝: 소리꽃’은 고창 출신 조선 최초의 여류명창 진채선과 채선의 모(母) 그리고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국악뮤지컬이다.
고창군이 오는 27일 오후5시30분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8월19일(금요 특별공연 6월 16일, 23일, 30일, 8월 4일, 11일)까지 총 18회의 상설공연이 신재효판소리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팝: 소리꽃’ 공연은 2012년 ‘오동나무집 이야기, 新 도리화가’ 공연을 시작으로 총 12년간 지속된 세계유산도시 고창 대표 브랜드 상설공연이다.
구재연 고창농악보존회장은 “역사와 판타지를 넘나들며 감동적인 노래와 유쾌한 재담, 역동적인 몸짓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국악뮤지컬 ‘이팝 소리꽃’이 다시 돌아왔다!”며, “K-Contents의 저력은 지금 여기, ‘이팝: 소리꽃!!’ 공연”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의 대표 경관자원과 문화유산을 결합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에 있어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이팝: 소리꽃’ 공연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브랜드 공연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고창군이 주최하고,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사)고창농악보존회, 아트컴퍼니 고풍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상설공연의 관람료는 1만원이며 티켓은 당일 현장예매와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