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구민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8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100일간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앞서 연수구는 5~6월 두 달간 연수구 등록 수입 수산물 취급 업체를 대상으로 1차 원산지 전수조사를 완료했으며,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구민 신뢰 지속 확보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수산물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2차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일본에서 수입 판매되는 활참돔, 활가리비, 활우렁쉥이 등을 중점품목으로 지정하고, 해당품목을 포함해 수산물 수입 이력이 있는 지역 내 206개 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법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원산지표시 의무 준수를 위한 홍보 활동 및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와 협조하여 합동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원산지표시 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