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안동시 보육인의 날’행사가 3일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개최됐다.
안동시 어린이집 연합회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아동 보육에 관심이 커가는 가운데, 지역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안동대학교 공연예술음악과 학생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보육 발전에 기여한 12명의 유공 교직원에 대한 표창패 수여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지역 가수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보육 교직원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는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보육인의 역할과 전문성이 중요시되는 만큼 더 나은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 교직원들의 처우개선 및 질 좋은 보육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에는 820명의 보육교직원이 81개소 어린이집에서 2,587명의 영유아를 보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