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전국 유소년축구 유망주들의 축제 ‘2023 예천 풋볼페스타’가 인기리에 마쳤다.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예천군과 축구전문지 베스트일레븐(대표이사 박정선)이 함께 개최했으며, 총 64개 팀에 선수와 가족을 포함해 약 4,600명이 참가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뜨거운 축구 열기로 가득 채웠다.
대회는 3일 44만 구독자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전(前) 국가대표 조원희 선수의 미션챌린지를 시작으로 문을 열어 4일부터 전국에서 운집한 유소년 참가클럽이 본격적으로 경기에 들어갔다.
5일 각 부문 결선이 치러졌으며 유치부에서는 헤이데이FC가, 초등 1·2학년부는 리스펙트화이트, 초등 3학년부는 김천아레스 FC, 초등 4학년부는 포항스틸러스 U-10, 초등 5학년부는 청주FCK, 초등 6학년부는 아이파크 남천FC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같은 시기 열린 ‘2023 예천농산물축제’ 행사장에는 축구유물관이 마련돼 펠레, 마라도나, 메시, 박지성, 손흥민 등 세계축구 레전드들의 실착 유니폼 및 축구화 등 축구 유물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으며, ‘사커 대디 족구 열전’, ‘사커 맘 미니게임’ 등 학부모들의 이벤트 경기도 펼쳐져 즐거움을 더했다.
김학동 군수는 “2023 예천 풋볼페스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육상과 양궁에 이어 스포츠마케팅 다변화와 유소년축구의 메카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봤다.”며 “앞으로도 특색있고 다채로운 대회 유치·개최로 스포츠에서 파생되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