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지난 11월 14일 화요일 저녁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에서 제3회 북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는 합창단이 한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강릉세계합창대회 오픈경연 ‘여성합창단 부문 1위 수상’을 기념하여 구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선물’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구성했다.
파트1에서는 대회 1위 수상곡으로 꾸며 그날의 감동을 구민들에게 다시 한번 전해주었고, ‘아버지,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등 감동을 선물한 파트2, 그리고 마지막 파트3 에서는 ‘신호등, 사랑비, 알 수 없는 인생’ 3곡으로 힘든 이에게 위로를 선물하는 곡을 들려주며 관람객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율동을 겸비한 공연과 깜짝 가족 이벤트가 더해진 공연 등으로 프로그램의 풍성함을 더했고 현악4중주(Edel string Quartet) 및 남성중창단(La Voz)의 초청공연은 더욱 흥을 돋구며 공연의 재미를 높였다. 앙코르곡을 끝으로 막을 내린 정기연주회는 580석 무대를 꽉 채우며 관객들의 큰 호응으로 마무리 됐다.
1996년 어머니 합창단으로 시작한 북구여성합창단은 2021년 구립으로 재탄생한 이후 올해 3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였으며, 다양한 초청 공연 및 대회에 참여하며 부산 북구를 널리 알리고 있다.
오태원 구청장은 “한해 동안 북구를 알리는데 기여한 북구여성합창단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구민들에게 멋진 공연을 펼쳐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