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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의 이희정 이사(좌측), 규슈 프로레슬링의 타지리 (우측) / 제공:PWS |
[평택=스포테이너즈] 한국의 프로레슬링 단체인 PWS KOREA(Pro Wrestling Society KOREA. 이하 PWS)는 16일 평택시에서 일본의 규슈 프로레슬링(九州プロレス)과
'양 단체의 상호 교류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SNS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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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KOREA와 규슈 프로레슬링의 협약 알림문 (제공 : PWS KOREA) |
PWS는 (주)오크트리 엔터테인먼트의 산하 브랜드로서 올해 5주년을 맞이한 한국의 인디 프로레슬링 단체이다. '프로레슬링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두 모여 프로페셔널하고 멋진 경기를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라는 모토로 국내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여러 프로 레슬러들과의
협업을 통해 PWS만의 독창적인 프로레슬링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시호, 진개성, 은비연, 닥터 익스플로시브, 오메르타, 릭키 D 리시우스 등 다양한
내국인/외국인 프로 레슬러가 소속되어 있다.
더불어 PWS는 시호, 타지리(스페셜 트레이너),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르네 미셸 등으로 구성된 전문 코치진을 통해 10명 이상의 훈련생을 양성 중에 있다.
PWS는 5주년 기념 공연인 '동대문 레슬 페스트'에서 한국 인디 프로레슬링 사상 최초로 유료 관객 400명 이상을 동원하며 한국 프로레슬링 산업에서의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고 실질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PWS와 협약을 맺은 규슈 프로레슬링은 일본 규슈 지역을 기반으로 한 단체로서 '규슈를 건강하게 만들자!'라는 이념으로 2008년 후쿠오카에서 설립된 세계 최초의
NPO 법인(특정 비영리 활동 법인) 프로레슬링 단체이다. 단체의 수장인 치쿠젠 료타(筑前りょう太)가 선수 겸 이사장으로서 이끌고 있다.
소속 선수는 WWE 슈퍼스타 출신인 타지리 요시히로를 비롯하여 노자키 히로시, CCC, 멘타이★키드 등 11명이 있다.
규슈 프로레슬링은 연간 50개의 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고령자 시설이나 장애인, 어린이 보육 시설들을 연간 150곳 이상 방문하여 프로레슬링 공연 봉사로
사회적 약자를 돕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
한편, 규슈 프로레슬링은 지난 8월 6일, 후쿠오카 국제센터에서 열린 '규슈 프로레슬링 설립 15주년 대회'에서 4,000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